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쪽쪽이 떼기 3 : 쪽쪽이 잊는 연습 중

오늘 아침, 첫째는 또 쪽쪽이를 찾는 눈치를 보였다.하지만 첫날의 그 대혼란과 비교하면… 조금 덜했다.(물론 그렇다고 평화로웠다는 뜻은 아님.) 어린이집은 문제없이 다녀왔고,집에 와서는 나름 평화롭게 과일도 먹고, 같이 놀기도 했다.그래서 살짝 기대했지.“오늘은 수월하게 잘까…?” ...물론 아니었다. 🌙 밤 10시, 작전(?) 개시남편은 첫째, 나는 둘째. 난 둘째에게 쪽쪽이 물려주고,조금 낑낑거리더니 금세 잠들었다. 문제는 남편 쪽이었다. 첫째는 자는 걸 거부했고,남편은 한 시간 반 동안 설득, 달램, 약간의 분노를 오가며고군분투했다. 그러다 결국...첫째는 잠들었다.(남편은 탈진했고, 나는 과일껍질 버릴 기운도 없음.) 💤 오늘의 진전? 첫째는 오늘도 자기 전에 쪽쪽이를 찾긴 했다.하지만 그 강..

🥳육아파티 2025.07.18

D+9

📅 날짜: 2025.07.18 (금)📍 운동 장소: 집 근처 헬스장🧑‍🏫 PT 유무: ❌ 💪 운동 내용:🔸사이클 (유산소)  → 2단계 / 20분 / 평균속도 33km/h  → 페달 밟으면서 말없이 탈수됨.🔸 밴드 레터럴 레이즈  → 20회 × 4세트  → 세 번째 세트부터 정신이 후드득 떨어짐. 네 번째엔 정신과 팔 모두 파열직전.🔸 리어 델트 플라이 머신  → 10kg / 20회 × 4세트  → 동작은 쉬워 보여도, 삼각근 후면엔 고통만 쌓임.🔸 러닝머신 (유산소)  → 인클라인 6%, 속도 6km/h, 15분  → 땀이 아니라 영혼이 탈수. 종아리는 이별 준비 중.😮‍💨 컨디션: 8 / 10 기운은 빠졌지만 자존심은 버티는 중물론 누구도 알아주진 않음.📌 메모오늘은 상체 복습이..

💪운동일지 2025.07.18